정암 충주흥신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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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 영업시간 : 10:00 ~ 20:00 브레이크타임 15:00 ~ 17:00 라스트 오더 19:30 휴무 : 매주 화요일, 수요일

양양 여행 중 바닷바람도 쐬고 든든한 한식을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 바로 식당이에요. 해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 구경하다가 들르기 딱 좋더라고요.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차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.

양양 솥밥 식당 메뉴

저희는 섭(홍합)솥밥정식 (20,000원), 곤드레솥밥정식 (17,000원)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.

음식 구성 & 맛 후기 정식은 솥밥을 중심으로 반찬이 푸짐하게 나와요. 기본으로 불고기, 생선구이, 된장찌개에 각종 나물과 젓갈, 전 같은 반찬들이 9~10가지나 차려져서 상이 가득 찹니다.
여기에 상큼하게 곁들일 수 있는 양배추쌈까지 있어서 건강하게 한 끼를 먹는 기분이었어요.

특히 홍합 솥밥은 뚜껑을 열자마자 김이 확 올라오면서 바다향이 퍼지는데, 홍합이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식감도 좋고 감칠맛이 깊었어요.
버터가 살짝 들어간 듯한 풍미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을 내더라고요. 한 숟가락 먹자마자 “아, 이게 바로 제대로 된 솥밥이다”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.

반면에 곤드레 솥밥은 특유의 구수한 향과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.
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서 부담 없는 한 끼로는 딱이었죠.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홍합 솥밥 쪽이 조금 더 맛이 풍부하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.

불고기는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솥밥이랑 함께 먹기에 좋았고, 생선구이는 바삭하게 구워져 나와서 밥반찬으로 훌륭했어요.

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깊은 맛이 나서 전반적으로 반찬 하나하나가 다 정갈하게 잘 나왔습니다.
총평 두 가지 솥밥 모두 맛있었지만 굳이 하나를 추천하자면 저는 홍합 솥밥 정식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.
버터의 은은한 풍미 덕분에 밥 자체가 훨씬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냈거든요.
곤드레 솥밥은 깔끔하고 담백한 매력이 있었지만, 여행지에서 특별하게 즐기기에는 홍합 솥밥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.
한 상 가득 푸짐한 정식 구성 고슬고슬한 솥밥과 든든한 반찬들 홍합 정식은 풍미 깊고 특별한 맛, 강력 추천 양양 해변 산책하고 따뜻한 한식을 먹고 싶으시다면 식당 정말 추천드려요. 여행 중 다양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.